일상의 중얼거림. 궁시렁거림

어제밤 내내 B와 나의 직장생활에 대해 토의를 했다.
그래 그만 두는건 쉽다. 아니 쉬운일이 아니다.
이 회사는 법인 설립부터 내가 도움주고 시작한 회사니깐
처음은 너무 애착이 많았고 이제 그 애착들이 나를 힘들게
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결단을 내려야하는데 나의 베이비를 위해
넉넉치 않은 살림.
현재도 그렇게 살림으로 돈을 많이 쓰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아....남편돈으로 전적으로 생활해야 한다는게
나에게는 처음이고 이나이 되도록 
단 한번도 일을 쉬어본적이 없는 나로써는 
마음에 부담이 된다. B는 이번에 쉬어보라고 한다.
그러나 B도 같은 직장생활을 하고 같이 힘들텐데
그렇치 않은가 누군가 책임지고 돈벌이를 한다는 
책임감이 어떻게는 좋은거지만은 다르게는 힘든 일이다.
아침부터 사장한테 회사를 그만 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말이 안 떨어지고 B는 이번에 나오라고 톡촉 카톡이 보낸다.
그래...안쉽다.
안 쉽다.
안쉽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